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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기인삼. <영주시 제공> |
경북 영주시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서 '영주 풍기인삼·풍기인견 전시 홍보전'을 24일까지 연다.
서울 인사동 홍익빌딩 갤러리 라메르 전시관 1층에서 지난 19일부터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 홍보전은 영주지역 명품 특산품인 풍기인삼과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전에는 풍기인삼을 대표하는 풍기인삼농업협동조합과 인천문학경기장에 입점해 있는 '마켓서하' 등이 참여하고 있다. 풍기인삼농업협동조합은 '가정의 달'을 맞아 효도선물은 물론 가족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홍삼 제품 등 인삼 제품 200여 점을 전시했다. '마켓서하'에선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는 남녀 외출복·이불·잠옷 등 풍기인견 제품 100여 점을 전시 홍보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전시회에선 소비자들에게 풍기인삼과 풍기인견의 이해를 돕는 다양한 볼거리도 함께 마련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전을 통해 풍기인삼과 풍기인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풍기인삼·인견 홍보전을 펼쳐 지역 농가에 경제적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풍기인삼은 현재 800여 농가가 1천800㏊ 규모로 재배하고 있다. 또 인삼 유통은 전국 유일의 인삼 공판장인 풍기인삼공판장을 통해 이뤄지며 지역 전체 인삼 생산액은 연간 170억 원에 이른다.
특히 목재 펄프인 유칼립투스를 원료로 제작되는 풍기인견은 가볍고 시원할 뿐만 아
니라 통풍이 잘되는 특징이 있어 여름철 옷감으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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