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울렛 대구 율하점 지역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성과 눈길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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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02   |  발행일 2021-06-03 제12면   |  수정 2021-06-02 16:49

롯데아울렛 율하점(대구 동구)이 운영하는 지역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롯데아울렛 율하점에 따르면 지역 청년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달 대구지역 청년이 진행한 '라이브 커머스' 생방송 판매를 통해 누적 매출 1천만 원의 성과를 냈다. 지역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은 마케팅 활용 기법 및 광고 콘텐츠 제작 실습 등 실무에 바로 적용될 수 있는 업무 교육을 위주로 진행된다. 지난 3월에는 라이브 커머스 판매 전문가 양성 교육을 무료로 진행해 8명의 지역 청년을 선발한 바 있다.


이들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특징 및 홍보 전략,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 교육을 받은 뒤 생방송 실습을 하는 등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왔다. 지난달부터는 본격적으로 네이버 N쇼핑 라이브 쇼호스트로 출연, 롯데아울렛 율하점에서 판매하는 의류 및 신발 등 다양한 패션 제품을 생방송으로 판매하기도 했다.


이들이 4주 동안 4회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하며 판매한 총매출액은 약 1천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시청자 수는 6천여 명에 달했다.


이 같은 성과에 롯데아울렛 율하점은 계명대 학생 5명을 추가로 선발, 이달부터 실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SNS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SNS 영향력이 커지면서 기업에서 요구하는 효율적인 홍보 방법, SNS 채널 마케팅 등 온라인 마케팅 노하우 전수를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청년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아울렛 율하점 이헌명 부점장은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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