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교수가 이끄는 AI 기업, 엔씨소프트 20억 투자유치 성공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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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22 07:30  |  수정 2021-06-22 07:33  |  발행일 2021-06-22 제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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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사진〉 경북대 교수(대학원 인공지능학과)가 대표로 있는 AI기업인 <주>에이엘아이(ALI)가 <주>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오픈도메인 지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AI기업 에이엘아이(ALI)는 이달 엔씨소프트로부터 공동기술 개발 연구용역을 포함한 약 2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이엘아이는 인공지능관련 최초 대형 국가과제인 '지능정보 플래그십'(자율지능 디지털 동반자기술연구, 경북대 인공지능연구원(책임자 이민호 교수), KAIST 인공지능연구소(책임자 이수영 교수) 사업비 약 250억원)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 창업한 회사로 실손보험 청구앱 '청구의 신'에 AI보이스봇 '마음e'를 납품하는 등 차별화된 AI 엔진 '앨리스(ALICE)' 기반으로 다양한 인공지능 문제(금융, 헬스케어 등)를 해결하고 있다.

에이엘아이의 이민호 대표는 "차별화된 AI 기술 역량에 대해 인정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 더욱 치열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AI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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