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 정책자문그룹인 '원코리아 혁신포럼' 출범식 가져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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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6-22   |  발행일 2021-06-23 제10면   |  수정 2021-06-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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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가 2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원코리아 혁신포럼 출범식에서 특별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가 2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정책자문그룹인 '원코리아 혁신포럼' 출범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특별강연을 통해 "실소유주에 대한 양도세와 보유세를 전부 없애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밝혔다. 또 "(정부가) '월세 소작농'을 강요하는 잘못된 주택정책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내 집 마련을 위해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100%도 줄 수 있다. 120%까지 주는 나라도 있다"고 문재인 정부의 주택정책을 비판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우겨서 억지로 해놓은 것을 되돌리는 것부터 해야 한다"며 "소득주도성장, 잘못된 부동산 정책, 임대차 3법, 교육 현장의 획일화, 공부하지 말라는 후퇴, 과학기술 무시 등을 되돌리는 것만 해도 대한민국에 어마어마한 역군들이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 지사는 여당의 유력한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서도 "이 지사는 운동권이 아니라 친문(친문재인)의 인정을 못 받는데 운동권도 주도권을 놓지 않기 위해 별별 논리와 행동이 나올 것"이라며 "그들의 위선과 약점으로서 무엇이 진정으로 민주주의이고 자유인지 분명히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대한민국의 검증된 혁신 아이콘 원희룡이 도대체 왜 안 뜰까. 20년 전의 이준석이 바로 원희룡인데 왜 이준석을 2021년의 원희룡이라고 하지 않나. 정치에 몸담은 지 20년 세월이 흐르다 보니 '조금 존재감이 약해졌구나'는 것을 느낀다"며 '셀프디스'로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원 지사는 대선 출마 선언 일정에 대해 7월에는 언제든 가능하게 준비하려고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도 참석했다. 이 대표는 "거의 25년에 달하는 노력을 이제는 인정받으실 때가 됐다"고 말했고, 김 원내대표는 "원 지사는 주식으로 친다면 우량 가치주다. 작전주, 테마주에 속으면 안 된다. 가치·우량주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원 지사를 응원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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