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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제20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12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마련된 접수처에서 예비후보 및 대리인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2일 제20대 대통령선거의 막이 올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따르면 선관위는 대선 240일 전인 12일부터 내년 2월12일까지 제20대 대선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을 받는다. 전날 예비경선(컷오프)을 마친 여권 주자 6명도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에 나섰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려면 공직선거법상 지사직을 사임해야 하는 만큼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은 당장 하지 않기로 했다. 단 이날 오전 대리인인 박성준 의원이 중앙당사에 본경선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중앙당사에 실무자 대리인을 통한 본경선 후보 등록을 마친 후 곧바로 선관위 예비후보 등록에 나섰다.
야권 주자들도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날 오전 10시 캠프 정책 총괄을 맡은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의 대리 제출로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윤 총장은 후보 등록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은 국민이 피땀으로 일궈낸 자랑스러운 나라다. 지금은 그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받아 미래세대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나라를 만들어야 할 중차대한 시기"라며 "국가를 위해 존재하는 국민이 아니라,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국가를 만들겠다. 국민이 진짜 주인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윤 총장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의 단일화 가능성을 언급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개인의 정치적 욕망을 추구하기보다는 정권교체라는 대의를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며 "(단일화 시기가) 어떠한 것이든 간에 이 정권은 교체돼야 한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께 절대 실망시켜 드릴 일 없다고 확실하게 얘기 드릴 수 있다"고 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도 국민의힘 내 대권주자 중 최초로 이날 예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유 전 의원은 당 초 이번 주 예정됐던 공식 출마 선언을 코로나 19가 진정될 때까지 연기한다는 방침이다.
유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성공의 길로 나아가느냐, 선진국의 문턱에서 주저앉고 말 것이냐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누가 미워서 누구를 찍는 선거는 이제 끝내야 한다"고 했다.
하태경 의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 안상수 전 인천시장, 윤희숙 의원, 장기표 경남 김해을 당협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했고, 홍준표·김태호·김진 의원과 원희룡 제주지사도 출마를 앞두고 있다. 국민의힘과 합당을 추진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호남 출신인 장성민 전 의원도 국민의힘 영입과 대선 출마대상으로 거론된다. 외부 인사로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 김동연 전 부총리가 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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