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만평시장' 사라지고 재개발·재건축 추진될 듯 ...기능 상실로 전통시장 인정 취소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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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1   |  발행일 2021-07-22 제2면   |  수정 2021-07-21 16:04
만평시장
지난 16일 대구 서구 비산동에 위치한 만평시장이 전통시장 인정 취소를 받았다. <대구 서구청 제공>


대구 서구 비산동에 위치한 '만평시장'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서구청은 "지난 16일 전통시장 기능 상실의 사유로 만평시장이 전통시장 인정 취소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77년 1월 28일 만들어진 만평시장은 개설 당시 총 3천 762㎡ 대지면적에 6개 동, 76개 점포가 등록됐다. 지난 2001년 화재로 3개 동이 손실됐다. 나머지 3개 동에선 현재 3개의 점포만 영업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 기능을 잃었다는 판단 아래 토지건물주들이 전통시장 인정 취소를 요청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토지건물주 99% 가량이 동의함에 따라, 전통시장 인정 취소를 받게 됐다"면서 "해당 지역에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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