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겸 포항시의원 별세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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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1 17:44  |  수정 2021-07-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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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겸 포항시의원

이나겸(국민의힘) 포항시의원이 21일 오후 별세했다. 향년 55세. 이 의원은 지난 2014년 포항 오천읍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데 이어 2018년 재선에 성공했다.


7대 전반기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과 8대 의회 전반기 복지환경위원장을 맡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그는 7대 의정활동 중 암질환으로 수술을 받아 상태가 호전됐으나 지난 2019년 오천 생활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과 관련해 경북·대구지역 처음으로 주민소환투표 대상자가 되면서 병세가 악화됐다. 당시 포항시의원 주민소환 투표는 유효투표수 미달로 부결됐다. 이 의원은 부산의 병원을 오가며 항암치료를 받아 왔다.


포항여고, 대구공업대 유아교육과를 졸업했고 한국여성유권자 경북연맹 사무국장 등을 지냈다. 가족은 남편 양진석 씨와 1남이 있다.
 

빈소는 포항시민장례식장 VIP실에 마련됐다. 포항시의회는 의회장으로 장의를 집행한다. 영결식은 23일 오전 9시 포항시의회 1층 로비에서 열린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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