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고가교~범안삼거리 도로개설 사업'도 국토부 대구도심 교통혼잡 개선 사업 포함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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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5 17:53  |  수정 2021-07-26 08:59  |  발행일 2021-07-25
주호영 의원 "긴 설득 끝에 기대하던 성과가 나오게 되어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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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호영(대구 수성구갑)의원(영남일보 DB)

국민의힘 주호영(대구 수성구갑) 의원이 25일 황금고가교~범안삼거리 도로 개설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사업계획에 반영된 데 대해, "구민들의 숙원사업 해결로 만성 교통체증 해소에 물꼬를 트게됐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국토교통부는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을 공개했는데 수성구에서는 '황금고가교~범안삼거리 도로개설 사업'이 포함됐다. 이 사업은 수성구 황금동(황금고가교)에서 연호동(범안삼거리)을 잇는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왕복 6차로에 총 3.1km의 길이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교통난 해소와 함께 향후 연호지구와 대공원 지구가 준공 이후 달구벌대로와 범안로 포화도 미리 대비할 수 있게 된 것이 특징이다. 이 사업은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치며 통과할 경우 설계비와 공사비 50%에 대해 국비 지원이 이뤄진다.

당초 이 사업은 후보 사업으로도 포함되지 않았지만, 주 의원이 국토연구원 용역과정부터 직접 관계자들에게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면서 계획에 반영시킨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도로는 지역주민들이 끊임없이 건설을 요구해 왔지만 번번이 좌절됐고, 실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호영 의원은 "긴 설득 끝에 기대하던 성과가 나오게 되어 다행이다"면서 "이제 사업의 첫 단추를 끼운만큼 향후 기재부 예타를 거쳐 완공될 때까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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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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