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안심역 인근 대형 '싱크홀' 발생...한때 200여 가구 단수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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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12 12:50  |  수정 2021-08-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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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구 괴전동 274-7번지에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해 현장에 급파된 긴급 복구 인력들이 싱크홀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대구시 동구 안심역 인근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12일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0시 56분쯤 동구 괴전동 대림육교 교각 아래 지름 약 10m, 깊이 약 7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 발생으로 인한 상수도관 훼손으로 괴전동 일대 200여 가구에 한때 단수 사태가 빚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 이완과 지하철 연장공사에 따른 상수도관 탈락 누수로 인한 토사 유출로 추정된다"고 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이자인기자 jain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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