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전문대 수시] 재학생들의 선택 이유 들어보니... "최상의 전문교육 통해 나만의 꿈 설계"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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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06 08:10  |  수정 2021-09-06 08:16  |  발행일 2021-09-06 제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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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원(23·계명문화대 1년), 사회복지상담과

전문적 상담교육 받기 위해 선택
장학금 풍성해 등록금 걱정 없어


올해 계명문화대 사회복지상담과에 입학했다. 고교시절 전문계고에서 조리를 전공했으며, 빨리 돈을 벌고 싶은 생각에 대학 진학보다는 사회생활을 선택해 졸업과 동시에 조리 관련 업체에 취업했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조리가 내 적성에 맞지 않다는 것을 알고는 일을 그만두고 군대에 입대했다.

내가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군 전역 후 현장 맞춤형 실무교육과 빠른 취업이 보장되는 전문대학에 진학하기로 했다.

전문대학 중에 오랜 역사와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기반으로 일자리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취업 성과 및 취업의 질이 높은 계명문화대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상담 관련 전문 교수진 및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산학협력을 통한 취업연계형 교육프로그램, 다양한 지원과 풍성한 장학금 등이 매력적으로 다가와 계명문화대 사회복지상담과를 지원해 합격했다.

지난 3월에 입학해 두 학기째를 보내는 동안 대학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는 물론이고 전공 및 직업 기초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력과 경험을 쌓아 나가고 있다. 또 365장학금, 잠재리더 장학금 등 벌써 약 570만원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받아 등록금 걱정 없이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며 내 꿈에 한발 더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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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주(25·대구과학대 1년) 간호학과

대졸자전형으로 간호학 준비 중
어학연수 지원 혜택 끌려 지원


대구과학대 은하주(25·간호학과 1학년)씨는 다른 대학을 졸업한 후 대졸자 전형으로 간호학과 재입학을 준비하던 중 다양한 장학제도와 어학연수 지원, 실습환경 등으로 인해 최종적으로 대구과학대 간호학과로 재입학을 결심했다.

은씨는 "학교 홈페이지를 꼼꼼히 보니 유턴 입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장학제도는 물론이며, 어학연수의 꿈을 늘 품고 있던 저에게 다양한 나라로 어학연수 및 해외봉사를 지원해 준다는 점, 실제 병동과 동일한 환경으로 만들어진 실습실에서 실습을 할 수 있다는 점들이 저에게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던 것 같다"고 대구과학대를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또, "저의 면접관 교수님이 학교에 대한 자부심 뿐만 아니라 학교에 대한 사랑이 정말 강하게 느껴졌다. '교수님마저 사랑하는 학교는 어떤 학교일까?'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는데 저는 그 눈빛을 지금까지도 잊을 수가 없었고, 그 이유를 학교를 다니며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졸업 후 진심으로 환자를 대하는 간호사가 되고 싶다는 은씨는 "학교에 한 학기 정도 다녔지만 정말 만족하고 있다. 학교 시설은 물론이고 학교의 모든 곳이 학생들을 위하는 마음이 잘 느껴진다. 선택에 있어서 학생을 진심으로 위하는 학교를 간다면 절대 후회할 일이 없을 거라고 꼭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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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세환(37·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

서울대 졸업 후 U턴 입학 만족
스포츠재활분야 일인자 목표


"간판보다 중요한 것은 꿈을 향해 도전하는 것입니다!" "운동과 치료를 접목해 스포츠재활분야에서 일인자가 되겠습니다"

배세환씨(37)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에 재입학했다. 배씨는 서울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학군단(ROTC) 임관해 중위로 전역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까지 수료했다. 졸업 후에는 대학 교직원과 시간강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물리치료학의 강점은 물리치료사 국가공인 면허증이라고 밝혔다. 배씨가 꼽는 물리치료학의 또 다른 매력은 세분화 되어 있는 전공과 임상에서 다양하게 축적된 운동 처방 케이스를 꼽았다. 전공도 도수치료, 전기치료, 수치료, 정형외과 등 신경계까지 넓은 범위와 물리요법적 기능·재활훈련, 기계·기구를 이용한 물리요법적 치료, 도수치료, 도수근력(손근력)·관절가동범위 검사, 마사지, 물리요법적 치료에 필요한 기기·약품의 사용·관리, 신체 교정운동, 온열·전기·광선·수(水)치료 등 수많은 치료 방법에 대해서도 열정적으로 모두 흡수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배세환씨는 "졸업 후에는 스포츠재활센터를 개원해서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재활을 돕고 기량을 끌어올리는 퍼포먼스 트레이닝을 하고 싶다"며 "최고의 물리치료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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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빈(21·수성대 2년) 피부건강관리과

고교때 진학상담받고 입학 결정
국내 뷰티산업 중심지서 열공


2년 전 울산 약사고 진학 상담에서 수성대 피부건강관리과 김영희 교수님을 만난 게 나는 커다란 행운이었다고 생각한다. 진학 여부를 두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김영희 교수님께서 앞으로 뷰티산업의 나아갈 방향과 전망, 진로에 관해 설명을 듣고서 그날 수성대 피부건강관리과 진학을 결심했다. 결론적으로 이 도전은 너무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수성대 피부건강관리과 2년을 통해 얻은 게 너무 많다. 피부건강관리과 LINC+ '메티컬스파전문가과정'을 통해 피부과병원 코디네이터 등 필요한 자격은 모두 취득했을 뿐만아니라 병원이나 스파 등 현장맞춤형 강의를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우리 대학 강산관 MBLC(메디뷰티선도센터)에는 성인들을 위한 다양한 뷰티관련 교육이 이뤄져 수시로 참여할 수 있는데다, 이곳에는 국내 최고의 뷰티관련 기업인 S2뷰텍의 뷰라운지가 입주해 있어 뷰티산업의 현주소를 그대로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게 엄청 도움이 됐다. 또 MBLC에는 뷰티크리에이터를 위한 영상 촬영 및 편집을 할 수 있는 창의융합센터도 있는 것도 예비 뷰티크리에이터들은 이곳을 놀이터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수성대에서 2년 생활을 통해 나는 숨겨진 끼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어떤 일을 하더라도 SNS를 통해 고객들과 소통하며 재미있는 영상을 주고받는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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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엽(22·영남이공대 2년) 항공&비서전공

친누나 따라 영남이공대 입학
승무원 양성 최적의 시설 갖춰

누나가 영남이공대 항공&비서전공에 먼저 입학해서 졸업했다. 누나가 재학시절 학과 교수님과 학교 시설 및 실습실에 대해 자랑을 많이 해서 승무원에 대한 궁금증이 커져 가던차에 누나가 졸업 후 한진그룹 에어코리아에 입사해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우 즐겁게 일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을 굳혔다. 누나는 영남이공대의 많은 장점 중 세가지를 강조했다. 글로벌 서비스전문가이자 승무원 양성으로 유명한 교수님, 최신식 실습실, 공항 현장 실습이다.

교수님과의 1대 1 서비스 코칭 및 진로 진학 상담은 학업과 현실의 다른 점을 실제 경험담을 통해 이해가 쉽게 설명해주셨고 진로에 대한 방향 설정과 확신을 갖게 해주었다. 또 영남이공대 항공&비서 전공의 실습실은 엄청나다. 전국 유일의 A380 퍼스트 클래스 좌석과 기내 면세점, Celestial Bar 등의 최신식 최적의 실습실은 취업후에 많은 도움이 된다.

영남이공대 항공&비서 전공은 2학년이 되면 공항실습을 다녀오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번에 저도 김포공항에 실습을 다녀왔다. 공항의 실습은 항공 관련 모든 대학교에서 참여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됐다. 이번 김포공항 실습생들 중 수도권 대학 실습생들이 대부분이었고, 대구경북권은 영남이공대 재학생인 저와 동료들이 유일했다. 공항 현장 실습은 교수님과 대학교의 명성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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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호(22·영진전문대 졸업) 전자정보계열

대기업 취업 명문대 명성 증명
올해 SK 실트론 입사 성공적


"영진전문대 선택은 믿음과 확신이다."

울산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대구 영진전문대에서 유학한 전찬호씨(22)의 말이다. 그는 울산 특성화고 기계과를 졸업했지만, 영진전문대 전자정보계열을 선택했다. 그리고 그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인 SK실트론에 입사하면서 증명하였다. "대학을 선택하면서 단순히 기계 분야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기계와 전자가 융합된 새로운 AI전자 분야를 공부하고픈 욕심이 생겼다."

그는 4년제 대학보다는 실무 중심의 전문대학, 특히 대기업 취업에서 명문으로 소문난 영진전문대를 선택했다. 대학 입학 후 예복습은 물론 계열에서 마련해 준 전공 관련 현장 실습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졸업 후 진출할 실무 감각을 높였다. 또 동기들과 팀워크를 이뤄 밤새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도 참여하는 등 대학에서 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지금 일하고 있는 회사는 반도체의 핵심부품을 제조하는 국내 유일한 글로벌 기업으로, 제가 꿈꿔온 기계와 전자가 융합된 최첨단 기술을 마음껏 펼쳐 보이고 싶다"고 했다. 대학 진학으로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취업 환경이 참 어려울 때인 만큼 영진을 추천하며, 이런 결정은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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