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향·소신지원 '뚜렷'…경북대 의예과 논술은 273대 1 '최고'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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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15   |  발행일 2021-09-15 제2면   |  수정 2021-09-15 07:33
2022학년도 대구경북지역 일반대 수시 원서접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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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2022학년도 일반대(4년제) 수시 원서접수 결과 대구경북지역은 상위권 대학은 경쟁률이 높아진 반면 하위권 대학은 하락하는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진학이 수월해 진만큼 수험생들이 수시에서는 상향·소신지원하는 경향을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경북대는 전체 3천300명 모집에 4만2천732명이 지원하여 평균 12.95대 1(지난해 10.7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논술(AAT)전형 의예과가 10명 모집에 2천733명이 지원해 273.30대 1로 지역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운대는 전체 1천157명 모집에 6천952명이 지원해 6.01대 1(지난해 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일대는 1천379명 모집에 8천527명이 지원해 평균 6.2대 1(지난해 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구가톨릭대는 2천638명 모집(정원 내)에 총 1만3천821명이 지원해 5.24 대1(지난해 5.4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상위권 대학 경쟁률 높아지고 하위권은 하락 '양극화 현상'
수험생 수 반짝 증가로, 의·약학 계열 경쟁은 더 치열해져
"수도권 쏠림 가속화, 학사제도 개선·학과 구조조정 대비 필요"


대구대는 총 3천459명 모집에 1만7천464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1대 1로 지난해와 같았다. 대구한의대는 모집인원 1천321명에 7천253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5대 1(지난해 6.1대 1)로 마감했다.

영남대는 3천554명 모집(정원내)에 2만2천992명이 지원해 평균경쟁률 6.5대 1(지난해 5.1대 1)로 최근 5년 이내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DGIST는 210명 모집에 2천363명이 지원해 11.25대 1을 기록했다.

강문식 계명대 입학부총장은 "수험생 수의 소폭 증가와 의·약학 계열의 경쟁률 상승으로 인해 관련 대학의 경쟁률이 전년 대비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14년 만에 부활하는 약학대학 신입생 모집이 경쟁률 상승의 원인으로 보인다"면서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와 더불어 수도권, 의·약학계열 및 인기학과 쏠림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어 지역대학들의 학사 제도 개선 및 학과 구조조정을 통한 대비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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