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추석연휴 5일간 전시관 무료로 개방

  • 박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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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16 15:19   |  수정 2021-09-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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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기획전 '유머랜드주식회사'에 선보이는 이승희 작가의 '우리가 남이가'시리즈를 한 관람객이 감상하고 있다. <대구미술관 제공>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코로나로 고향 방문과 여행이 쉽지 않은 시민들을 위해 추석 연휴 5일간 휴관 없이, 무료로 정상 개관한다.

대구미술관에서 연휴 중 관람할 수 있는 전시는 '유머랜드주식회사', '시를 위한 놀이터', '차계남' 등 총 3개다. 2021 Y 아티스트 프로젝트 '유머랜드주식회사'는 인류 문명의 변천과 역사 속, 심지어 전쟁과 역병 속에서도 사라진 적 없는 유머(humor)에 주목한다. 전시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30대 작가 5명(김영규, 이승희, 이준용, 장종완, 최수진)과 함께 사회와 예술의 면면을 젊은 감각과 유머로 솔직하고 거침없이 보여준다.

대구포럼 I '시를 위한 놀이터'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주제 발굴 기획전이다. 박현기, 백남준, 이강소, 이정, 히와 케이, 비아 레반도프스키, 크베이 삼낭, 오쿠보 에이지 등 신체와 정체성, 난민과 이주, 언어와 소통, 인간과 자연이란 주제를 시적 조형 언어로 풀어낸 작가 8인의 작품 5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2021 다티스트 '차계남'은 대구를 기반하여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차계남 작가의 '색과 질료에 대한 작가의 철학'을 조망하는 전시다. 한지의 흑·백 평면작품, 사이잘 마(Sisal Hemp)를 주재료로 한 대형 입체작품 등 총 33점을 통해 소재와 공생하면서도, 소재로부터 독립한 '작가의 40년 외길 인생'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전시 이해를 돕는 도슨트(전시해설) 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추석 당일인 21일(화)을 제외한 18일(토), 19일(일), 20일(월), 22일(수) 11시, 14시, 16시, 선착순 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안전한 관람환경 조성을 위해 무선송신기를 이용해 서비스한다.

또한 대면형 도슨트 프로그램 이용이 어려운 관람객을 위해 대구미술관 모바일 웹을 이용한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구미술관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전시뿐만 아니라 온라인 프로그램 또한 주목할 만하다. 작가 인터뷰 영상, 큐레이터 전시투어, 어린이 교육 콘텐츠 등 집에서 즐길 수 있는 300여 건의 영상 콘텐츠들이 대구미술관 유튜브에 가득해 다양한 미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대구미술관 관람은 인터파크 또는 전화 예약 후 입장이 가능하나, 최종 예방접종 14일 경과자는 사전 예약 없이도 입장할 수 있다.

박진관기자 pajik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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