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국내 스타트업 지원 확대 계획 공개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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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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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구글코리아
구글이 국내 스타트업 지원 확대 계획을 공개했다.

구글코리아는 높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국내 시드 및 시리즈A 단계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8주간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한국에서 처음으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2016년 이스라엘을 시작으로 세계 여러 국가에서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총 684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10여곳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사)으로, 1곳은 데카콘(기업가치 10조원 이상)으로 성장했다.

지원 자격은 한국에 본사를 둔 초기 스타트업 중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구글의 제품·서비스·시스템 등을 이용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내달 29일까지 신청을 받은 후 내년 2월 21일부터 8주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새미 키질바시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글로벌 헤드는 "높은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한국의 스타트업이 세계 스타트업과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라며 "구글클라우드, 구글플레이,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구글의 글로벌 전문가를 각 스타트업에 매칭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은 구글 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구글플레이·구글클라우드·텐서플로우를 비롯, 다양한 구글 파트너십 지원을 바탕으로 3만5천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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