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만성신장질환자 이젠 대도시 안 가도 된다" 영남제일병원 4일부터 인공신장실 운영

  •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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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30   |  발행일 2021-10-04 제9면   |  수정 2021-09-3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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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영남제일병원(경북 의성군 안계면) 인공신장실. 영남제일병원 제공

경북 의성군 안계면 소재 영남제일병원이 인공신장실을 개설하고 10월4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병원 측의 이번 발표에 따라, 인공신장실을 갖춘 병원을 찾아 인근 안동·상주를 비롯한 대구 등 대도시로 원거리 진료를 받을 수밖에 없었던 지역 내 약 120여명의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인공신장실 운영을 위해 도입된 의료기기는 미국 Baxter사의 최신 기종인 Artis Physio Plus(인공신장기)와 테라노바400(혈액여과기) 등으로 현재 서울대병원에서 운영 중인 장비들로 대구·경북에서 최초로 운용된다.

의료진 역시 서울카톨릭대학병원 교수 출신의 신장투석전문의와 인공신장전문 간호사를 초빙했다.

따라서 만성신장질환으로 시간과 경제적으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던 지역 내 환자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기 영남제일병원 원장은 "본원은 365일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하면서 응급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응급의료기관 역할을 겸하고 있다"면서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응급상황 발생에 적극 대처가 가능해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한몫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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