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공단동 제조업체서 코로나19 확진자 12명 발생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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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21 16:48  |  수정 2021-10-21 17:22  |  발행일 2021-10-21
코로나검사
구미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영남일보DB

21일 경북 구미 공단동 모 기업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12명)으로 발생해 비상이 걸리는 등 이날 하루에만 총 18명이 확진됐다.

구미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 18명 가운데 12명이 구미 공단동 제조업체 A사 직원이다.

A사 확진자 12명 가운데 10명이 외국인이며 내국인은 2명이다.

앞서 지난 20일 A사 베트남 국적 근로자가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동료에게 전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A사 직원 25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때문에 A사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편 구미에선 지난달부터 외국인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18일 이후 구미지역 확진자 351명 가운데 외국인은 158명(45%)에 이른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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