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공단동 제조업체서 12명, 오늘은 원평동 건설현장서 10명 확진 '구미 비상'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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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22 16:10  |  수정 2021-10-22 16:18  |  발행일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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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영남일보DB

경북 구미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12명이 집단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원평동 모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외국인 근로자 A(베트남)씨 등 2명이 확진된 데 이어 22일 10명이 추가되는 등 12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된 외국인들은 B건설사 소속 근로자들로, 낮에는 건설 현장에서 일 하고 밤에는 원평동 빌라 등에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방역 당국이 B건설사 근로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확진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

해당 아파트 건설 현장에선 지난 9일에도 B건설사 소속 외국인 근로자 5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한편 공단동 C기업 외국인 근로자 3명, 공단동 D기업 한국인 근로자 2명도 확진되는 등 22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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