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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환 대구특구 본부장이 대구특구지정 성과확산 10주년 포럼에 참석해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대구특구 제공>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가 4일 대구테크비즈센터 1층 테크나눔터에서 '대구특구지정 성과확산 10주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대경권 산·학·연·관 관계자가 참석하여, 대구특구 10주년 발자취 및 성과를 공유하고 대구특구 내 구성조직 간 상생협력체계 구축으로 미래발전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이재훈 아이스퀘어벤처스 대표는 과학기술혁신과 벤처캐피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대표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트렌드 변화에 따른 향후 유망산업, 그에 따른 혁신의 방향성 및 투자유치 전략에 대해 전했다.
두 번째 연사로 무대에 선 대구경북연구원 김병태 연구위원은 '대구연구개발특구, 지역 상생발전 방향'을 테마로 발제를 이어갔다. 김 위원은 대구특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과학기술·산업·구성원 관련 지역정책을 통합하여 수요자 및 구성원 중심으로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지식의 창출·확산·활용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지역의 미래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오영환 대구특구 본부장은 "대구연구개발특구는 지난 10년간 구축한 지역 내 과학기술기반 혁신클러스터와 산학연관의 기술혁신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연구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기술창업의 지속적 확대해왔다"라며 "지역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기업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더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1년 1월 특구로 지정되어 올해 10주년을 맞는 대구특구는 기술사업화의 허브로서, 기술 발굴에서 창업·연구소기업 설립, 기술사업화와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에 이르는 선순환 혁신생태계 조성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