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일반산업단지(3단계) 준공...산업용지 200만평 시대 열어

  •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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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4 16:07  |  수정 2021-11-24 16:09  |  발행일 2021-11-25 제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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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일반산업단지(3단계)는 조성되는 과정에서 분양률 100%를 기록했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가 자력으로 마련한 세 번째 산업용지인 김천 일반산업단지(3단계)를 25일 완공함으로써 산업용지 200만평(660만㎡) 시대를 열었다.

김천 일반산업단지 시리즈는 날로 늘어나는 산업용지 수요를 안정적으로 충당하려는 김천시 자구책으로, 3단계는 지난 2017년 12월 1천841억 원을 투입해 시내 어모면 남산·다남리 일대 의 부지(115만㎡)에 착공된 이래 4년 여의 공사 기간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김천 일반산업단지(3단계) 분양에 나선 시는 리쇼어링기업 아주스틸<주>,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쿠팡<주>, 국내 캠핑카 제작 1위 업체 <주>유니캠프 등 36개 기업을 유치하는 등 분양을 조기에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3단계 입주기업들을 생산설비 등에 총 7천620억 원을 투입하는 한편 일자리 3천400여 개를 창출한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우청 김천시의회 의장, 안용우 김천상공회의소 회장 등과 지역의 주요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한편 김천시는 김천 일반산업단지(3단계)와 연접해 4단계 산업단지(118만㎡)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현재 타당성 용역이 진행 중인 4단계 산업단지를 통해 일자리 4천800여 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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