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후적지 '글로벌 스마트 문화수변도시'로 조성하자는 의견 제시

  • 이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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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1-25 17:32  |  수정 2021-11-25 17:53  |  발행일 2021-11-26 제5면
전문가 토론회

K2(군 공항) 후적지 개발 방향으로 '글로벌 스마트 문화수변도시'가 제시됐다.

25일 삼성창조캠퍼스에서 'K2 후적지 글로벌 도시공간 조성방안 토론회'에서 수변도시, 문화도시, 스마트시티, 로봇친화도시로서의 '글로벌 스마트 문화수변도시'라는 그림이 그려졌다.

K2 종전부지 총괄계획가인 에드워드 양 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팔공산과 금호강을 끼고 있는 K2 후적지를 수변도시로 만들고, 금호강을 공간 자본으로서 전환시켜야 한다"며 "문화도시로 도시의 가치를 전환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가상세계를 통해 초연결시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민정탁 본부장은 주제발표에서 "2026년까지 지능형로봇 분야 인력수요는 총 3만889명이다. 국가차원의 생산성 혁신을 위해선 로봇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로봇 전문 인력과 청년 취업을 강화해 K2 후적지를 로봇친화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현덕 경북대 교수는 '자족적 완결이 가능한 15분 도시'를 제시했다. 주신하 서울여대 교수는 K2 후적지의 역사적인 '장소성'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자인기자 jain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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