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스타, 포항의 밤 뜨겁게 달군다...3일 온·오프라인 콘서트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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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2-02 07:38  |  수정 2021-12-02 07:40  |  발행일 2021-12-02 제8면
영남일보 유튜브 실시간 중계
인기 아이돌·트로트가수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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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2020 포항愛ON K-pop 콘서트'.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는 미국과 프랑스 등 48개국 450여명의 해외팬도 참여해 K-pop을 즐겼다. 〈영남일보 DB〉

지난해 온라인만으로 개최돼 아쉬움을 더했던 '포항K-pop 콘서트'가 올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변경돼 열린다.

영남일보가 주최·주관하고, 경북도·포항시가 후원하는 '2021포항愛ON K-pop 콘서트'가 3일 오후 7시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올해 콘서트는 현장 관객 499명과 랜선 관객 1만여명이 하나가 돼 공연을 관람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코로나19로 지친 경북도민과 포항시민들에게 활력과 자신감을 불어넣는다.

실시간 관람은 영남일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콘서트는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화상회의 서비스 'ZOOM'을 활용해 스타와 온라인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1천200여명의 국내외 온라인 관객이 무대에 마련된 모니터를 통해 뮤지션들과 소통했다. 특히 미국·프랑스·독일·영국·인도네시아·필리핀·터키·스웨덴·일본·아르헨티나 등 48개국 450여명의 해외 팬들이 참여해 K-pop을 즐겼다

이번 콘서트는 개그맨 유재필과 아나운서 장유영이 사회를 맡고, TXT투마로우바이투게더·엔플라잉·라붐·프로미스9·아이칠린 등 유명 K-pop 스타가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 포항 출신으로 2020년 JTBC 팬텀싱어3 우승자인 유채훈을 비롯해 트로트 가수 박서진, 류지광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이 출연진으로 나서 행사를 풍성하게 꾸민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그램(포항K-pop 콘서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북도와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 포항 K-pop 콘서트는 인기와 화제성을 겸비한 최정상급 아이돌부터 다양한 연령층에 강한 팬덤을 가진 요즘 대세 트로트까지 막강한 티켓 파워를 가진 뮤지션들로 구성됐다"면서 "경북도민과 포항시민이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노병수 영남일보 사장은 "콘서트 현장은 포항을 넘어 전 세계로 온라인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될 것"이라며 "이번 K-pop 콘서트가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희망을 얻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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