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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5일 페이스북에 올린 소확행 공약. 페이스북 캡처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5일 페이스북에 "딥페이크 인권침해로부터 국민을 지키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딥페이크'라는 용어에도 눈길이 쏠린다.
'딥페이크'는 인공지능(AI) 기술 중 하나로 사람들의 얼굴을 인공적으로 합성하는 행위다. 최근 이 딥페이크를 이용해 유명 정치인과 연예인 등의 가짜 뉴스를 만들거나 나쁜 의도로 많이 사용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 후보는 "딥페이크는 실제 찍기 어려운 영화 장면, 암진단용 영상, 심리치료 등 다양한 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도 악의적 사용으로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를 막아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연예인 합성 음란물 제작·유포, 보이스피싱 사기 등 심각한 인권침해와 범죄 행위에 강력히 대처해야한다"며 △현행법 강화로 악의적인 딥페이크 허위영상물 제작·유포·소지·구입·저장 행위 강력 처벌 △식별 기술 개발, 검찰· 경찰· 선관위 등 공적 역량 강화· 딥페이크 사기와 유포에 대한 교육 등 대응 △ 플랫폼 기업의 민간 자율규제 강화 요구 등을 '소확행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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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딥페이크'는 인공지능(AI) 기술 중 하나로 사람들의 얼굴을 인공적으로 합성하는 행위다. 여러 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주기도 하지만 악용되기도 한다. 게티이미지뱅크 |
한편, 올해 1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여성 연예인들을 고통받게 하는 불법 영상 딥페이크를 강력히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딥페이크는 엄연한 성폭력이다. 여성 연예인들이 성범죄 행위의 피해자가 되었을 뿐 아니라 불법으로 해당 딥페이크 영상이 판매되기도 한다"고 비판했다.
해당 청원은 올라온 지 하루 만인 13일 오후 2시50분 현재 22만9천명이 넘는 인원이 동의해 청와대 답변 20만명을 충족했다.
청와대는 "언급된 홈페이지를 폐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면서 "디지털 성범죄물 유통방지 의무도 강화한다"고 밝혔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박준상
디지털뉴스부 박준상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