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대구운동,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대구경제발전 5대 프로젝트' 발표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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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24   |  발행일 2022-03-25 제6면   |  수정 2022-03-2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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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대구 운동본부는 24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5층 강당에서 대구경제발전 5대 프로젝트 발표행사를 가졌다.뉴대구 운동본부 제공

김형기 뉴대구 운동 공동대표는 24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5층 강당에서 '대구경제발전 5대 프로젝트' 발표행사를 가졌다.


이번 발표는 지난 21일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달한 내용을 지역민들에게 소개하는 자리였다. 5대 프로젝트는 ▲경부고속도로 구미-영천 구간 직선화 및 낙동·금호 밸리 ▲구마고속도로 대구 도심 구간 복층화 ▲첨단 복합 의료 연구 중심병원 ▲메타시티 대구(Metacity Daegu) 추진 ▲국립근대 미술관 건립(이건희 근현대미술 컬렉션) 등이다.

김 대표는 경부고속도로 구미 영천 구간 직선화 및 '낙동금호밸리'에 대해 "북구미 IC에서 영천까지 새로운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대신 기존 경부고속도로는 일반도로화 해 인근 부지를 개발하는 것"이라며 "여기에 대기업 본사, 해외기업, 4차 산업 관련 기업 등을 유치해 '낙동금호'산업밸리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마고속도로 대구도심구간 복층화는 구마고속도로 도심통과구간 (금호JC~달성IC, 옥포JC)을 복층화해 대구 서부지역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기존 고속도로는 일반도로화해 주변 지역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서대구 역세권 개발, 성서공단 스마트화, 화원 옥포의 넓은 지역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이다. 또 대구 첨단 의료 복합 단지의 산·학·연 기관을 연계해 복합 의료기능과 산업을 동시에 발전 시켜 대구와 영천·경주·포항까지 고급 의료서비스 제공하는 복합 의료 연구 중심 병원 구축하는 것이다.

메타시티 대구(Metacity Daegu)는 행정·경제·의료복지·문화·교육 등 5개 영역을 메타버스 환경으로 구축해 시민들에게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경제발전도 주도하게 된다. 대구 주요 부지에 국립근대미술관을 건립,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하면 스페인 빌바오 효과처럼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를 기대할 수 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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