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중기부 ‘소셜벤처 활성화 공모사업’ 2년연속 선정

  •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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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27 12:38  |  수정 2022-03-27 13:21  |  발행일 2022-03-27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 지역 소셜벤처 활성화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중기부의 소셜벤처 공모사업은 2019년부터 지역 소셜벤처 발굴 및 육성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총 16개 기관이 신청해 9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으며, 선정 기관은 각 1억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소셜벤처 활성화 관련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소셜벤처(social venture)'란 사회적 기업가가 설립한 기업을 말하며 이익 추구와 더불어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시는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의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인 '대구 청년 소셜벤처 육성사업' 추진을 통해 소셜벤처 총 106개 사에 사업화 자금 27억원을 지원, 청년 309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대구형 소셜벤처 기반을 다져 왔다. 또한, 비수도권 소셜벤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구지역(영남권) 소셜벤처클러스터 조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던 터라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시의 소셜벤처 육성 의지에 동력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구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역 소셜벤처 거점으로 삼고 다양한 창업·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동우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트렌드와 발맞춰 소셜벤처가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일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셜벤처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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