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합니다] 박성만 전 경북도의원, 도의원 출마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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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3-31   |  발행일 2022-04-05 제6면   |  수정 2022-03-31 15:38
"경북 유일 5선 도의원 영주 위상과 자존심 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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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만 전 도의원이 31일 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경북 영주시 도의원 제2선거구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박성만 전 경북도의원(58·국민의힘)이 오는 6월 1일 열리는 전국동시지방선거 경북 영주시 도의원 제2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박 전 의원은 31일 영주시청 대회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인고의 세월을 보냈고, 이제는 최고의 시민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시 뛰겠다"며 "30여 년 전 정치를 시작할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겸허한 마음으로 경북도의원 5선을 향해 다시 도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 전 의원은 "한때 18만명에 달하던 영주인구는 이제 10만명이 조금 넘고, 그마저도 소멸 예상 도시로 몰락해가는 안타까운 현실에 우리는 살고 있다"며 "늘 침체에 있고 주저앉아있는 영주의 모습을 보면서, 저 또한 무한책임을 통감하면 수없이 많은 나날을 영주발전의 청사진을 그려보곤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30여 년 정치 인생 동안 직위로 득한 정보 등을 이용해 어떠한 사익을 추구해본 적이 없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며, 오로지 '영주사랑'과 '영주발전'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위해 한길만을 달려왔다"며 "절치부심의 심정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진심을 다 열정적으로 오뚜기처럼 다시 일어서서 경북 유일의 5선 도의원의 모습으로 도의회 의장이 돼 영주의 위상과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립산림치유원을 활용한 국립암센터 분원 유치 △공공기관 및 공기관이 운영하는 공공골프장 조성 △지방대학 살리기 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영주 오계초와 영광중, 영광고, 계명대를 졸업한 박 전 의원은 경북도의회 제6·7·9·10대 4선 도의원을 지냈다. 또 대경대 경찰행정학과 겸임교수와 윤석열 국민캠프 조직지원본부 경북본부장,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국가안보 경북본부장,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영주시 홍보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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