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다스, 자율 주행차용 충돌 안전 시트 등 개발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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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5-07 12:32  |  수정 2022-05-10 09:01  |  발행일 2022-05-07
총사업비 290억 원, 자율 주행차 내장 부품산업 고도화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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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주행차 대응 편의내장 부품산업 고도화. 다스 제공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논란이 일었던 자동차 부품회사인 ‘다스’가 정부 지원을 받아 자율 주행차용 스마트 시트 개발에 나선다.

경북 경주시 외동읍에 본사를 둔 다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자율 주행차 대응 편의 내장 부품산업 고도화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정부 출연금 200억 원, 민간부담금 90억 원 등 290억 원 규모다.

다스는 정부 지원 과제 컨소시엄을 총괄 주관하고 1세부 주관사로 과제를 맡는다.

컨소시엄은 다스·현대자동차·덕일산업·코오롱글로텍·엠씨넥스·LS오토모티브·SECO 코모스·신기인터모빌 등 8개 기업으로 구성한다.
연구기관은 고등기술연구원·자동차융합기술원·경북테크노파크·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4개 연구기관, 대학은 한국기술교육대·가천대·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영남대 등 4개 대학이 맡는다.

사업 기간은 5년으로 1단계 2년(2022~2023년), 2단계 3년(2024~2026년)이다.

이번 정부 과제는 자율주행에 따른 운전과 탑승 패턴 변화에 따라 자율 주행차 탑승 환경에 적합하고 안전성이 확보된 편의 내장 부품 개발이 목표다.

컨소시엄 참여 기관은 구체적으로 충돌 안전과 편의사양 시트 시스템, 탑승자 제어 인터페이스 부품, 감성인지 기반 융합조명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다스는 최근 산업부가 주관한 ‘2022년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연구개발비 8억4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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