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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다낭행(베트남) 국제노선을 시작으로 대구발(發) 방콕(태국), 세부(필리핀) 노선이 추가 운항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역 관광 여행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영남일보 DB> |
대구 출발 국제선이 활주로를 이륙하면서 대구국제공항에도 활력이 돌고 있다. 항공사들 역시 추가 국제노선 확장을 고려하고 있어 지역 관광·여행 업계의 기대감도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일본이 다음달 10일부터 관광 목적 외국인 입국을 허용키로 하면서 일본 여행상품 준비 등으로 벌써부터 분주한 모습이다.
지난 28일 오후 8시40분 티웨이항공 TW9149편이 대구국제공항에서 베트남으로 향하면서 코로나 이후 2년3개월에 대구발(發) 국제선이 재개됐다. 대구~다낭 노선 재개됨에 따라 향후 국제선 확장에도 청신호가 커졌다
앞서 대구국제공항은 야간 운항 통제 시간 단축 및 저비용항공사 취항으로 국제 여객수요가 늘어나면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한 해에만 국제선 여행객이 257만5천 명에 달하는 등 인천·제주·김포에 이어 전국 4대 국제공항의 위상을 차지한 바 있다. 국제선 승객은 일본(92만3천여 명), 베트남(56만여 명), 대만(40만8천여 명), 중국(28만9천여 명), 필리핀(17만1천여 명) 순으로 많았다. 특히 당해 대구국제공항 내국인 출국자는 김포공항을 제치고 전국 3대 공항으로 자리 잡았다.
항공사들 역시 대구발 국제선 추가 개항을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대구∼다낭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다음 달 23일 대구~방콕 노선을 주 2회 운영하고, 대구∼세부 노선 확장도 염두에 두고 있다. 티웨이 관계자는 "다낭행 비행기를 시작으로 방콕, 세부 등 동남아 국제노선 확장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 역시 올해 하반기쯤 대구발 국제선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이전 대구발 나리타, 베이징, 마카오, 타이베이, 다낭, 세부행 비행기를 운항했다
지역 여행사들도 해외여행 상품 출시를 서두르는 모양새다. 대구 국제선 최대 수요처인 일본이 6월10일부터 관광 목적의 외국인 입국을 허용하면서 지역 여행사들은 벌써부터 일본 여행상품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허난영 캔유여행사 대표는 "일본은 대구지역 중·장년층이 주로 찾는 휴가철 인기 여행지"라며 "일본 정부의 외국인 입국 허용 발표 이후 여행 상품을 찾는 손님이 늘기 시작해 분주히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시도 국제선 개통에 맞춰 대구를 방문하는 '인 바운드'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주요 방문객인 대만·싱가포르·중국 여행객들이 대구를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대구국제공항 및 현지 관광업계와의 협업을 늘리고 있다.
이재성 대구시 관광과장은 "국제선 개통에 맞춰 베트남, 태국을 방문해 대구의 관광지를 안내하고, 하반기엔 대구 주요 관광지에 대한 인 바운드 상담도 계획하고 있다"며 "동남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갯마을 차차차' 등 한류 드라마와 연계한 지역 관광 상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대구를 찾는 외국 관광객이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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