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2 랄라 여름밤 콘서트' 포스터. |
"문화와 흥이 넘치는 문경으로 오세요!"
경북 문경시가 흥이 넘치는 페스티벌과 전통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전시회를 잇따라 열고 관람객 초대에 나섰다.
문경 에코랄라는 오는 4일부터 '2022 랄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2 랄라 페스티벌'은 경북도의 3대 문화권 활성화 지원 사업 중 하나로 문경시 가은읍 문경 에코랄라에서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월 한차례 랄라피크닉, 플리마켓, 공연, 체험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 |
'2022 랄라 여름밤 콘서트' 가 열리는 문경 에코랄라. <문경시 제공> |
특히 이번 페스티벌의 첫날인 4일은 지역 청년들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플리마켓을 열고 특별 이벤트로 오후 6시부터 문경 에코랄라 야외공연장에서 '2022 랄라 여름밤 콘서트'를 진행한다.
'2022 랄라 여름밤 콘서트'는 문경에 정착한 청년 퓨전 국악팀 '노래가 야금야금', 해금과 드럼으로 만들 수 있는 모든 음악을 모토로 하는 '프롬 310'의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 트로트 대세 가수 이찬원, 김나희, 황윤성, 조명섭이 무대에 오른다.
문경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위한 '2022 랄라 페스티벌 문경 여행 패키지 특별상품'도 마련된다. '문경 에코랄라+철로 자전거+가은역 꼬마열차 패키지권'과 '문경 에코랄라+문경 관광사격장 패키지권'을 총 700매 한정으로 발매한다. 패키지권을 구매한 사람은 4일 열리는 콘서트도 관람 할 수 있다.
또 에코랄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문경 에코랄라 입장권과 '2022 랄라 여름밤 콘서트' 초대권을 20명에게 2매씩 증정하는 문경 에코랄라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문경 에코랄라는 365일 무휴로 문경석탄박물관(거미 열차, 은성 갱도 실감체험관, 광부 사택 촌 등), 넷플릭스 킹덤을 촬영한 가은오픈세트장, 에코타운(에코서클, 에코 스튜디오, 에코플라자 등), 거인의 숲 놀이터 등의 시설을 통합해 운영하는 영상 테마타운이다.
전통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전시회도 마련된다.
문경 전통 도자기의 거장이었던 고(故) 천한봉 도예가의 추모전이 그가 생전에 운영했던 문경읍 당포리 도천도자미술관에서 열린다.
10월 말까지 열리는 이번 추모전에는 천한봉 도예가의 생전 작품 중 생활 용기와 흑유 자기 등 8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마지막 날인 10월31일에는 그의 딸이자 문경요 전수 조교인 천경희씨의 물레 시연 등 공개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문경시 문화관광 담당자는 "문경은 천혜의 자연자원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흥이 넘치는 곳 이다. 자연을 통한 힐링과 문화를 통한 정신적 여유를 느낄 수 있다"라며 방문을 요청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남정현
문경을 가장 잘 아는 기자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