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정부 공모사업 잇단 선정…산업단지 환경개선 기대감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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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11 09:30  |  수정 2022-06-11 09:30  |  발행일 2022-06-13 제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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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공단동 249번지에 건립될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조감도. <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가 산업단지 환경개선 관련 정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

구미시는 지난해 '산업단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사업'과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최근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 사업'에 선정돼 총 14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산업단지 혁신지원센터 구축'은 국비 40억원이 지원되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 공단이 주관한다.

노후 산단 내 입주기업의 기업활동 지원 및 업종고도화 촉진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구미시는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의 타사업과 연계·복합화로 인한 긍정적 시너지 효과 및 새로운 산업 HUB의 조성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해 평가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공모를 주관한 산업단지공단은 구미 혁신지원센터사업을 통한 노후산단의 기업경쟁력 강화와 근로환경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공모 선정에 따라 구미시는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공단동 249번지) 내에 사업비 138억원(국비40억·지방비17억·기금81억)을 투입해 연면적 5천40㎡ 공간에 테스트베드·메이커 스페이스 등의 혁신지원시설을 2024년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세 가지 산단 환경개선사업을 도시재생혁신지구에 연계 추진해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과 산단 근로자의 문화인프라를 조성해 산업단지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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