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테러로 사라진 경산 능소화 명소

  • 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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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15 14:01  |  수정 2022-06-16 06:44  |  발행일 2022-06-16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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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되면 담장이나 대문과 어우러져 은은한 매력을 뽐내는 능소화의 계절이 다가오는 가운데 15일 전국적인 능소화로 명소로 유명한 경북 경산시 자인면 설총로의 한 주택에 심겨진 오래된 능소화가 누군가의 테러로 베여나간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집주인 김 모씨는 "올해 초에 누군가가 베어버렸지만, 겨울이다 보니 베여나간 사실을 뒤늦게 파악해 CCTV 등의 확보에 실패해 목격자의 제보가 절실하다. 어머님이 심은 능소화 나무를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집을 팔라는 많은 제의를 뿌리치고 지켜왔는데, 누군가의 테러로 사라진 것이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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