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와 LG이노텍이 다음 달 초 1조원대 규모의 투자협약(영남일보 6월8일자 15면 보도)을 체결한다.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인은 28일 LG이노텍을 찾아 관계자들을 만나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투자유치 관련 진행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김 당선인은 협의 과정에서 LG이노텍과 1조원대 가량 투자에 대해 신속한 투자를 약속 받았다.
투자 분야는 카메라 모듈 신설투자, 플리칩-볼그리드 어레이 기판 투자 등이다.
이번 투자로 수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시와 LG이노텍은 내달 초 투자협약을 맺고 투자와 관련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도모할 예정이다.
김 당선인은 "구미는 무엇보다도 기업유치, 투자유치가 제일 중요하다"며 "지지부진했던 투자유치 진행이 적극적인 행정과 소통으로 빠르게 마무리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조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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