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올 하반기에 5천억원 규모 '녹색공정전환보증 ' 공급

  • 최수경
  • |
  • 입력 2022-07-04 18:19  |  수정 2022-07-04 18:23  |  발행일 2022-07-04
온실가스 감축 시설,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도입 기업 대상
2022070401000082000002991
대구 신서혁신도시에 입주한 신용보증기금 본점 건물 전경.

신용보증기금이 중소·중견기업의 탄소중립 실천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위해 올 하반기 총 5천억원 규모의 '녹색 공정전환 보증'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설을 도입하거나 공정을 개선하는 기업 △친환경 분야 제품 또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이나 친환경 선박 등을 도입하는 기업이다.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중소기업은 100억원, 중견기업은 200억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 기업은 보증 한도 확대, 보증료율 차감(최대 0.5%포인트), 보증 비율 상향(95~100%)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신보 관계자는 "녹색 공정전환 보증은 자금 부담으로 탄소 중립 실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기업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경제질서 속에서 기업들이 탄소 중립 실천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최수경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