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구시, 시그라프 아시아 2022 유치…12월 50개국 6천명 대구 온다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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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07  |  수정 2022-07-06 14:01  |  발행일 2022-07-07 제5면
[단독] 대구시, 시그라프 아시아 2022 유치…12월 50개국 6천명 대구 온다
시그래프 아시아 2022 대구 홈페이지 캡처.

대구시가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 세계 3대 컨퍼런스 및 전시회로 꼽히는 '시그라프 아시아 2022(ACM SIGGRAPH ASIA 2022)'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6일부터 9일까지 50개국 6천 명의 인원이 대구를 찾을 예정이다.

6일 사단법인 가상현실콘텐츠산업협회와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는 지난 2020년 7월 '시그라프 아시아 2022' 행사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2020년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그라프 아시아 2020' 유치 성공에 이어 두 번째다. 유치 당시 대만, 싱가포르와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는 후문이다.

시그라프 아시아는 컴퓨터 그래픽스 분야 세계 3대 컨퍼런스 및 전시회로 꼽히며 미국컴퓨터협회,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 한국HCI(인간-컴퓨터 상호작용)학회, 코리아그래픽스가 주최한다.

행사는 오는 12월 6일부터 9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며 전시회, 논문발표, VR(가상현실)쇼케이스, 테크쇼,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등의 행사가 열린다. 행사 참여 인원은 50개국 약 6천 명으로 예상되며, 최소 166억 원 정도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에서 지역기업 홍보관 등으로 '스마트 시티 대구'와 지역기업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사교행사 및 지역기업 피칭(전시기업 토크)등을 통해 외국 기업과 지역 기업 간 네크워크 구축·연계 사업 모색 및 지원 등에서 나선다.

대구시 관계자는 "시그라프 아시아 2022 행사를 통해 첨단산업 중심도시 대구의 국제적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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