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대구 매곡정수사업소 인근 낙동강에서 깔따구 유충 발견

  • 이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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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7-13 19:20  |  수정 2022-07-26 11:29  |  발행일 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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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운동연합이 13일 오전 대구 달성군 매천정수사업소 인근에서 발견했다고 주장하는 깔따구 유충. 대구환경운동연합 제공

대구환경운동연합이 대구 달성군 매곡정수사업소 인근 낙동강에서 깔따구 유충으로 추정되는 생물을 채집했다고 13일 밝혔다.

대구환경운동연합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오늘 오전 매곡정수사업소 인근 낙동강에서 20개체가 넘는 깔따구 유충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붉은 깔따구 유충과 실지렁이 등은 환경부 기준 수질 4급수 지표생물로, 이 생물이 발견됐다는 것은 낙동강 강정고령보의 수질이 4급수로 전락했다는 말과 마찬가지"라며 대구시에 실태 조사를 요구했다.

앞서 지난 7일 경남 창원시 석동정수사업소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돼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서도 환경운동연합은 "창원시가 낙동강 원수를 원인으로 보고있다"고 주장했다.


이자인기자 jain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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