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경북 영주댐·보현산댐 상류 친환경농업 생태마을 조성 추진

  • 박종문
  • |
  • 입력 2022-07-15 18:04  |  수정 2022-07-16 05:40  |  발행일 2022-07-15
한국수자원공사(낙동강유역본부·영주댐지사·보현산댐지사), (사)경북시민재단

(사)사회적경제허브센터, ㈜씽크로콥 등 관계자 참여해 다양한 논의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경북 영주댐·보현산댐 상류 친환경농업 생태마을 조성 추진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이 경북 영주댐·보현산댐 상류 생태마을 조성 위해 마련한 의제포럼에 참여한 한국수자원공사(낙동강유역본부·영주댐지사·보현산댐지사), 경북시민재단, 사회적경제허브센터, 씽크로콥 등의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제공>

지난 7월 14일,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지속가능한 댐 상류 오염 저감을 위한 친환경 영농 기반 생태마을 조성'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생태마을 조성 사업은 각각 △영주댐 △보현산댐의 상류 지역을 거점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이 날 포럼은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영주댐지사·보현산댐지사), <사>경북시민재단, <사>사회적경제허브센터, <주>씽크로콥 등이 참여해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 날 포럼은 박명배 사회적경제허브센터 센터장의 '영주댐 상류지 활성화 사업 추진 방안' 발제를 시작으로, 이형동 경북시민재단 프로젝트 매니저의 '보현산댐 상류지 활성화 사업 추진 방안' 발제가 진행됐다.

이어 우장한 경북시민재단 상임이사의 진행으로 '지속가능한 댐 상류지역 생태마을 조성 추진을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지역의 모습을 고민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오염 저감을 위한 친환경 영농 기반 생태마을을 조성하는 동시에 지역주민이 직접 지역자원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고 실험을 이어가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우장한 경북시민재단 상임이사는 "지속가능한 지역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주민과 지역사회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이 지역 내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생태마을을 조성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공공기관과 지자체 등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해결하는 '경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2022년 약 15개의 의제(지역문제)를 선정하였으며,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종문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