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없는 구미 만든다...인공지능 활용 예방·관리 시범사업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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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02 11:06  |  수정 2022-08-02 11:19  |  발행일 2022-08-02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2천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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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에 사는 홀몸 어르신이 맞춤형 AI 스피커와 대화를 하고있다.<구미시 제공>

인공지능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관리 시범사업이 구미시에서 시작한다.

구미시는 보건복지부의 고독사 예방·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억2천만원 확보했다.

2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구미시의 인공지능 고독사 예방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AI 스피커 스마트 통합 돌봄사업’으로 돌봄 대상자(홀몸 어르신, 장애인, 중장년 등 1인 가구) 100가구에 오는 10월까지 AI 스피커를 설치한다. 내년 1월에는 200가구에 추가로 설치해 고독사 예방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한다.

AI 스피커는 △돌봄 대상자와 정서적 대화로 우울증과 불안감 해소 △관제시스템에서 24시간 위험 요인 감지 △AI 기반 돌봄 대상자 모니터링으로 위험요인 확인 등의 기능을 갖춰 고독사 예방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AI·IOT 정보기술을 이용한 인공지능 돌봄 정책으로 이웃과 살기 좋은 구미 만들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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