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대장 기념관서 광복절 무궁화 나눔행사

  •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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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12  |  수정 2022-08-12 07:00  |  발행일 2022-08-12 제7면
의병대장 기념관서 광복절 무궁화 나눔행사
운강 이강년 의병대장의 구국 정신을 이어받기 위한 행사의 하나로 광복절을 맞아 열리는 무궁화 나눔 행사 포스터. 운강이강년기념관 제공

경북 문경시 운강이강년기념관은 광복 제77주년을 맞아 무궁화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운강이강년기념관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행사를 마련했다.


운강이강년의병대장기념사업회(회장 이영범)는 오는 14일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운강이강년기념관에서 광복절 전야제로 '작은 음악회'를 열고 15일에는 어린이 동반 시민 200명에게 회원이 가꾼 '무궁화 나눔 행사'를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무궁화 화분 갈이와 무궁화 퍼즐 맞추기 등 체험행사, 무궁화와 민화 전시, 이달의 독립운동가 전시행사가 열린다.
작은 음악회는 에코 중창단, 한두리 국악단, 문경앙상블크레셴도, 팬플루트 연주와 문경문화원 농악단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운강 이강년 의병대장은 일제가 우리나라를 강제 병합하기 전부터 의병을 일으켜 30여 차례 일본군과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우리나라 대표적인 독립운동가다. 1908년 제천 작성 전투에서 상처를 입고 일본군에 붙잡혀 그해 10월 서대문형무소에서 최초로 교수형을 받고 순국했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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