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작전사-한미연합사단, 경산에서 한미연합상용 교량 구축훈련'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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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8-28   |  발행일 2022-08-29 제10면   |  수정 2022-08-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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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2작전사령부 예하 1117공병단과 한미연합사단 예하 미11공병대대가 '한미연합상용 교량 구축훈련'을 실시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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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2작전사령부 예하 1117공병단과 한미연합사단 예하 미11공병대대가 '한미연합상용 교량 구축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육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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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2작전사령부 예하 1117공병단과 한미연합사단 예하 미11공병대대가 '한미연합상용 교량 구축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 제2작전사령부(2작전사) 예하 1117공병단과 한미연합사단 예하 미11공병대대가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경북 경산에서 '한미연합상용 교량 구축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8일 2작전사에 따르면 경산 공병 야외전술훈련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미연합상용 교량 구축훈련'은 한미 연합 공병의 작전능력을 발전시키고 작전 상호 운용성 증진 및 한국군의 전투발전소요 창출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2작전사는 "실 기동 훈련이 대폭 강화된 '을지 자유의 방패'(UFSㆍUlchi Freedom Shield) 연습으로 강력한 한미동맹을 대내외에 알릴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한미 협조 토의와 상용 교량 설치 훈련 등을 여러 차례 실시하는 등 훈련을 내실 있게 준비해 온 1117 공병단은 이번 훈련에서 적에 의한 교량 피해 상황 가정 하에 미11공병대대와 협조를 통해 긴급히 교량 복구지역으로 작전을 전개해 미국 측의 상용 교량을 지원받아 피해 교량을 상용 교량으로 완전 복구 시켰다.

1117공병단장인 장동인(47) 대령은 "전시 병참선 및 국가·군사중요시설이 적에 의해 피해를 받았을 경우 신속한 피해복구가 전승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이번 훈련으로 한미 간 상호 작전운용방안을 공유하고, 작전성과를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 달 1일에는 대구 수성구 고모역 일대에서 1117공병단과 19화생방대대, 미11공병대대가 '한미연합EHCT(위험성급조폭발물)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2작전사는 이 훈련으로 미상 폭발물로 인한 테러 상황 발생 시 한미연합 테러대응 TF 운영을 비롯해 테러 대비 공동대응 능력과 초동조치 태세가 격상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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