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도내 최초로 AI 방역로봇 종합민원실에 설치

  •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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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04 14:54  |  수정 2022-09-04 14:57  |  발행일 2022-09-04
빛 이용한 플라즈마 방식, 인체 무해
영덕군, 도내 최초로 AI 방역로봇  종합민원실에 설치
영덕군이 KT와 손잡고 경북지역 최초로 최첨단 소독방역시스템이 적용된 인공지능(AI) 방역로봇을 민원인들이 주로 방문하는 종합민원실에 도입했다.(영덕군 제공)

영덕군은 코로나 19 등 세균·바이러스성 감염병 예방을 위해 KT와 손잡고 경북지역 최초로 인공지능(AI) 방역 로봇을 종합민원실에 설치했다.


영덕군과 KT는 기존의 소독제를 대기 중에 분사하는 방식으로는 외부인 출입이 많은 민원실의 특성상 방역의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AI 방역 로봇은 빛을 이용해 공기와 바닥에 있는 세균과 바이러스를 없애는 플라즈마 방식이라 인체에 해가 없고 사람들의 동선과 충돌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실제 지난 2주간 시범운영을 통해 AI 방역 로봇은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 제거됐으며, 공기정화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민원인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KT의 첨단기술이 탑재된 AI 방역 로봇을 도입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최상의 민원실 컨디션과 만족스러운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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