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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7일 "스마트도시 규제유예제도(샌드박스)를 통해 지역의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 실증사업에 대해 규제 특례를 승인·고시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구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공원 안전운영 시스템 실증이 이뤄진다. 인공지능 영상분석 기술로 공원 내 CCTV 영상의 위험행동 패턴을 검지(檢知)해 공원 안전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 라이프 지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실증사업의 내용이다.
이번 실증 작업으로 공원 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행동 영상분석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 공원 내 사건사고 원인 분석 및 응급·위험상황 시 대응속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원 이용자 밀도, 점유공간, 이용시간 등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공원 내 위험행동 대책 마련 시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반 위험행동 패턴 검지기술을 적용한 공원 안전운영 시스템 실증으로, 위험상황에 선제적 대처가 가능해 사회적 비용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부는 "이용자 계산·이동 동선·시설 여유 공간 등을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염병에도 대비할 수 있다"라며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견고한 사회안전망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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