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통합신공항 민간공항 활주로 길이 3.8㎞, 시간당 50회 이착륙 목표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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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3 11:14  |  수정 2022-09-14 08:24
대구시,청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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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제작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조감도. 향후 계획 단계에서 변경될 수 있음.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민간공항 부문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시는 민간공항 부문의 규모를 확정하고 연내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13일 대구시가 공개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민간공항 규모는 활주로 길이 3.8㎞, 시간당 50회 이착륙을 목표로 한다.

오는 2035년에는 민간 전용 3.2㎞의 제2 활주로 건설을 추진한다.

통합신공항을 2030년 개항한 후 30년 뒤인 2060년에는 인천공항의 3분의 2 규모로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대구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성공 여부에 따라 대구 미래 50년이 결정된다고 보고, 통합신공항이 중·남부권 중추공항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민간공항 건설·운영을 담당할 국토교통부에 충분한 시설규모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건설되면 해외여행 및 항공물류 서비스가 편리해져 대구경북권역은 물론 충청권, 강원권, 가덕도신공항 완공 전 부·울·경 전 영남권 등에서 통합신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경우 2035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국제여객 수요의 14.2%인 1천998만 명(2060년의 경우 2천887만명)과 국제항공 화물 수요의 25.1%인 148만 톤(2060년의 경우 197만톤)이 통합신공항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구시는 공항시설 용량이 뒷받침돼야 예측된 수요를 현실화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민간공항 사전타당성을 검토 중인 국토교통부에 활주로, 계류장(주기장), 여객 및 화물터미널 등에 대한 적정시설 규모 반영을 요청할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2030년 완공하고 2035년 민간활주로 1본의 추가 건설을 추진해 명실상부한 중남부권 중추공항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국가 공항정책의 대전환을 통해 유사시 대응능력을 높이고 공항이 지방경제의 비즈포트(Biz Port)가 되도록 해 국가의 균형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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