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주호영 의원, 대구경북 돕겠다

  • 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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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9-19 19:17  |  수정 2022-09-20 08:38
주호영 원내대표, 당 똘똘 뭉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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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주호영 의원(가운데)이 정진석 비대위원장(오른쪽), 권성동 전 원내대표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5선의 주호영 의원(대구 수성갑)이 19일 선출됐다. 당 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난 지 근 한 달 만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투표한 의원 106명 중 61명의 지지를 얻었다. 임기는 내년 4월까지다. 당헌상 원내대표 임기는 1년이지만, 주 원내대표는 중도 사퇴한 권성동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만 수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선 당이 안정돼야 한다"며 "그다음에 외연 확장을 통해 지지율을 올려야겠다"고 밝혔다. 이준석 전 대표 사안에 대해서는 "진행되는 절차에 따라 정리되는 걸 봐 가면서 당원·의원들과 상의해 문제를 풀려고 한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영남일보와의 통화에서 "세번째 원내대표를 하게 됐다. 처음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걱정이 많다"며 "지금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이 뭉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 경북에 많은 현안들이 있다. 지역 의원들이 뜻을 하나로 모아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며, 저도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적극 돕겠다"고 덧붙였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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