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중 농식품부 차관, "영천 경마공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

  • 구경모
  • |
  • 입력 2022-09-30 17:50  |  수정 2022-10-03 08:22
2022093001000918400039201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차관은 30일 영천 경마공원 기공식에 참석해 "영천 경마공원이 완공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영천 지역의 말산업, 관광자원과 연계해 경마고객 등 관광객이 유입되고, 경북도민과 영천시민들의 레저와 휴식 공간으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영천경마공원은 2009년 경마 등 말산업 기반 시설 확충을 위한 한국마사회의 지자체 공모에서 사업대상자로 선정됐고, 이후 설치 허가·부지 매입·지역개발사업 승인·설계 등을 거쳐 13년 만에 기공식을 개최하게 됐다.

영천경마공원은 5천여 명의 고객을 수용할 수 있는 관람대, 다양한 경주가 가능한 2면의 경주로와 경주로 내 수변공원 등을 갖춘 국제 수준의 규모로 조성된다. 완공은 2026년이다.

김 차관은 "앞으로도 경마 산업이 더 성장하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기 위해서는 즐기는 건전한 말 문화 조성과 함께 말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며 정부도 이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 영천시, 한국마사회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