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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10월부터 연말까지 지역 화폐 '경주페이' 캐시백을 애초 6%에서 10%로 올려 지원한다. 사진은 지역 화폐 '경주페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모습. <영남일보 DB> |
경북 경주시가 지역 화폐 ‘경주페이’ 캐시백을 연말까지 10%로 올려 지원한다.
애초 지난달 한달 간 경주페이 이용금액 50만 원까지 10% 캐시백을 지급하고, 10월부터 월 30만 원까지 6%의 캐시백을 지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제11호 태풍 ‘힌남노’ 수해 피해로 소비 심리 위축과 고물가가 이어져 경주페이 사용률이 줄었다.
이에 경주시는 시민들의 소비 촉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따른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캐시백을 월 30만 원 한도로 10월부터 연말까지 6%에서 10%로 올렸다.
주낙영 시장은 “태풍 ‘힌남노’로 상가 침수 등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 피해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큰 피해를 봤다”며 “경주페이 캐시백 상향 지원이 소비 촉진과 어려운 지역 경제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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