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는 지금] 대구지역 시민단체 "홍준표 시장 취임 100일, 불통행정 규탄"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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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1 16:40  |  수정 2022-10-11 16:44  |  발행일 2022-10-11
[시민사회는 지금] 대구지역 시민단체 홍준표 시장 취임 100일, 불통행정 규탄
대구지역 상설 연대단체 관계자들이 11일 오전 대구시 동인청사 앞에서 대구시정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가진 뒤 "홍준표 시장이 취임 100일간 일방통행 불통행정을 펴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의 취임 100일(10월8일)을 맞아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홍 시장이 불통 행정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며 비판에 나섰다.

대구지역 상설 연대단체는 11일 오전 대구시 동인청사 앞에서 기후 위기와 불평등, 성 평등과 인권의 가치 등을 실현하는 대구시정 운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단체 관계자들은 "홍준표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78.8%의 지지율로 당선됐으나, 기대와 달리 파워풀한 역주행 대구와 마주하고 있다"며 "대구시민들은 전폭적인 지지를 했을 뿐인데, 홍 시장은 어느새 왕이 되어 있는 모양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구시민들이 바라는 가장 중요한 것은 페이스북 정치, 대구지역 폄훼와 갈아엎기만 하는 시정이 아니라 진정 대구를 사랑하는 시장의 진심과 헌신에서 나오는 혁신임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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