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부계면 옛 종가 터에 부림홍씨 시조 유허비 제막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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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16 13:08  |  수정 2022-10-17 13:17  |  발행일 2022-10-17 제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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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림홍씨 시조유허비건립추진위원회는 15일 김진열 군위군수와 각 문중 종손 및 유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위군 부계면 옛 종가터에서 유허비 제막식을 가졌다.<부림홍씨 시조유허비건립추진위원회 제공>

부림홍씨 시조유허비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홍우흠)는 15일 군위군 부계면 남산3길 옛 종가 터에 유허비(遺墟碑)를 세우고 제막식을 거행했다.

제막식에는 김진열 군위군수와 박수현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 문중 종손과 유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유허비 제막을 축하했다.

제막식에 앞서 8일에는 양 계파 종파종중 대표 50여 명이 ▷강신례 ▷참신례 ▷초헌례 ▷고유문독축 ▷아헌례 ▷종헌례 ▷사신례 ▷음복례의 순서로 고유제를 지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축사에서 "나라에 애국 헌신한 충신열사와 학자, 효자가 많은 부림홍문이 지켜온 이상과 가치를 유허비에 담아 후대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윤리관을 심어주고 효와 예의 중요성을 깨우쳐 주는 등대가 되길 기원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시조유허비는 2021년 6월 문학박사인 홍우흠 위원장이 글을 지었고, 비 3면에 총 1천 500여 글자로 비문을 새겼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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