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도입한다

  • 마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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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26  |  수정 2022-10-20 16:03  |  발행일 2022-10-26 제15면
칠곡군,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도입한다
20일 칠곡군청에서 김상우(왼쪽) 칠곡부군수와 <주>같다 고재성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경북 칠곡군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를 도입한다.

칠곡군은 20일 군청에서 서비스 플랫폼 제공사업자 <주>'같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 시 사진 한 장으로 신고부터 결제·수거까지 모바일로 편리하게 처리하는 배출 시스템 '빼기(모바일 앱)'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결제모듈 구축 및 담당자 교육 등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또 무거운 폐기물 운반이 어려운 1인가구 등을 위한 운송 서비스 '내려드림'과, 지역소상공인 및 중고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생활밀착형 재활용 중고거래 서비스 '중고매입'도 함께 제공한다.

스마트폰 활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기존의 스티커 부착형 배출 방식도 병행 운영할 계획이다.

김상우 칠곡부군수는 "기존 대형폐기물 배출 방식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주민 중심의 자원순환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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