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시·군의회 의장에게 듣는다]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통합신공항 관련 배후사업 발굴과 추진 앞장설 것"

  •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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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26  |  수정 2022-10-26 07:03  |  발행일 2022-10-26 제6면
[경북 시·군의회 의장에게 듣는다]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통합신공항 관련 배후사업 발굴과 추진 앞장설 것
김광호 의성군의회 의장. 의성군의회 제공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서는 발로 뛰어야 합니다."


의성군의회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광호 의장(국민의힘)의 좌우명은 '사명감을 겸비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이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 의장은 지역 현안과 관련해 "엉킨 실타래처럼 풀기 어려운 문제 해결을 위한 실마리는 지역민과 집행부와의 원활한 소통에서 찾을 수 있다"면서 "'상생과 협력', '협치와 소통'을 토대로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함께 고민하는 한편 효율적인 의회 운영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화 시대를 맞아 지방의회의 역할에 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모범적인 의회 운영을 필수적 과제'로 전제하면서 "의회가 군민의 이익을 제일의 기준으로 삼아 협치하고 화합해야 한다"면서 "나 자신부터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가운데, 13명의 의원과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를 토대로 "군민의 마음을 움직이고 군민을 위한 의회로 발전을 거듭하겠다"면서 "9대 의성군의회는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항상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늘 귀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의성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통합신공항과 관련해서는 "지역 경제 발전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하면서 "통합신공항 사업과 관련한 관광문화단지, 항공물류·항공정비 산업단지 등의 배후사업 발굴과 추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또한 농업을 주력산업으로 하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시책 개발과 조례 신설·개정 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김 의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군민을 보호하는 한편, 침체한 경기 회복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군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아낌없는 애정과 성원을 당부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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