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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국토교통부 제공 |
경북 군위군의 지가 상승률이 전국 상위권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과 군위군 대구 편입 추진 등이 지가 오름세에 영향을 미쳤다.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3분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조사 결과를 보면, 올 3분기 대구의 전체토지 거래량은 9천693필지로 전년 동분기(2만2천130필지)대비 56.2%포인트나 줄었다.
경북의 전체 토지 거래량은 3만7천52필지로 전년 동분기(4만9천700필지) 대비 25.4%포인트 줄었다.
지가 상승은 주춤하며 전국 평균 상승률을 밑돌았다.
올 3분기 대구의 지가 상승률은 0.67%로 전년 동분기(1.12%)에 비해 상승률이 줄었고, 경북의 지가 상승률은 0.46%로 전년 동분기(0.57%)에 비해 오름세가 다소 꺾였다. 하지만 군위군의 지가 상승률은 전국 시·군·구 중 서울 성동구(1.37%), 용산구(1.21%), 경기 하남시 (1.19)에 이은 1.12%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해 3분기 전국의 전체토지 거래량은 약 48만 필지로, 전년 동분기 대비 39.0% 감소(-30.7만 필지)했다. 지가는 0.78% 상승해 전년 동분기(1.07%) 대비 0.29%포인트 감소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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