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보문관광단지 역사 담은 ‘관광 역사공원’ 조성…지난 50년, 새로운 100년 대비

  • 송종욱
  • |
  • 입력 2022-10-25 17:25  |  수정 2022-10-25 17:25  |  발행일 2022-10-25
경북관광의 스토리가 있는 ‘관광 역사공원’ 조성

역사문화·자연·사람 담은 공원, 2023년 10월 완공
경북도, 보문관광단지 역사 담은 ‘관광 역사공원’ 조성…지난 50년, 새로운 100년 대비
25일 경북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사랑공원에서 '관광 역사공원 기공식'이 열린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축사하고 있다.
경북도, 보문관광단지 역사 담은 ‘관광 역사공원’ 조성…지난 50년, 새로운 100년 대비
25일 경북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사랑공원에서 '관광 역사공원 기공식'이 열린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시·도 의원, 김병탁 해외자문위원협의회장과 회원 등이 기공식 기념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북도, 보문관광단지 역사 담은 ‘관광 역사공원’ 조성…지난 50년, 새로운 100년 대비
내년 10월 준공 예정인 '경주 보문관광단지 '관광 역사공원' 조감도, <경북도 제공>

경북 경주시 북군동 보문관광단지 사랑공원에 보문관광단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보문관광단지 조성과 미래 발전 방향을 담을 ‘관광 역사공원’이 들어선다.

경북도·경북문화관광공사는 25일 대한민국 최초의 관광 단지인 보문관광단지에서 보문단지의 역사문화를 담은 ‘관광 역사공원’ 조성 첫 삽을 떴다.

기공식은 사업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보문관광단지의 탄생부터 현재까지의 영상물 상영, 기념 버튼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다.

기공식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도의회 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주시의회 의장,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김병탁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 회장 등 67명의 위원 등 100명이 참석했다.

‘관광 역사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관광단지인 보문관광단지의 개발 50년을 즈음해 지나온 역사의 시간·공간을 기억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조성한다.

사업은 사랑공원 일원 부지 5천㎡에 50억 원을 들여 보문관광단지의 역사문화의 발자취를 자연과 함께 담아 쉼과 휴식이 있는 체험·휴게형 공원으로 구성한다.

‘관광 역사공원‘은 내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관광 역사공원’은 현재 보문관광단지 내 사랑공원을 리모델링해 보문관광단지의 웅대하고 찬란했던 50년의 출발과 역사를 상징하는 기억의 공간으로 꾸민다.

또 미래를 향한 도약의 공간과 과거·현재의 공유를 통한 소통의 공간으로 구성한다.

보문관광단지의 역사 안내, 보문관광단지의 역사적 가치를 담은 조형물, 관광객과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포토존 설치와 도심 속 쉼터와 산책로 등을 만든다.

또 공원에 세워질 조형물 전시를 통해 ‘관광 역사공원’의 모습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관광 역사공원은 보문관광단지 개발 50년을 기념하고 지나온 시간·공간을 기억하며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상징하는 의미 있는 공원이 될 것”이라며 “관광 역사공원이 역사문화와 자연·사람을 담은 공원으로 보문관광단지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글·사진=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송종욱

경주 담당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