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가볼만한 곳] 경산 미송주가 명품 대추로 감미료 없는 나만의 막걸리 만들기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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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0-28  |  수정 2022-10-28 07:47  |  발행일 2022-10-28 제12면
경북 여기로 오이소~

[경산 가볼만한 곳] 경산 미송주가 명품 대추로 감미료 없는 나만의 막걸리 만들기

막걸리 전성시대다. 경북 경산의 명품 농산물인 대추를 이용해 직접 막걸리를 담그는 체험장이 인기다.

진량읍 선화리에 있는 미송주가<사진>는 감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고, 오직 쌀·누룩·대추·물로 자신만의 막걸리를 만들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대추 씨앗을 볶고 간 후 상온에 발효해 달인 물을 사용함으로써 면역효과가 더 뛰어나다고 한다.

1인당 3만원의 참가비를 내면 2시간 만에 4.3ℓ 통에 경산대추막걸리를 가득 채워 갖고 갈 수 있다. 10명 이상 단체만 참여 가능하다.

대추 약주는 세 차례 방문해야 완성할 수 있다. 경북도의 체험관광상품인 경북투어마스터를 통해 지역뿐만 아니라 수도권에서도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산대추로 전통주를 제조 판매하고 있는 미송주가는 관련 특허를 3개 갖고 있고, 2020년 벨기에 식음료품평회에서 국내 굴지의 맥주제조회사와 나란히 별 한 개를 획득하기도 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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